[대전시니어주간보호센터 - 김장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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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1-24 18:41 조회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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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니어가족여러분! 김장 담그셨나요?
우리 센터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김장김치도 담고, 김장 할 때 먹던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김장DAY”를 열었답니다.
모든 어르신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으니 저희와 함께 구경하러 가볼까요?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위생입니다! 먼저, 손을 씻고 장갑과 앞치마, 위생모까지 모두 착용 후에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여자어르신들은 배추를 만지자마자 경이로운(?)속도로 배춧속을 채워나가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속도도 빠르시지만 골고루 양념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경력과 노하우는 따라갈 수 없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반면, 남자 어르신들은 김치양념을 겉에만 바르셔서 여자 어르신들께 된통 혼나셨답니다. ㅎㅎ 그 중에 눈에 뛰는 한 남자 어르신이 계셨는데요? 여자 어르신보다 빠르고 골고루 양념을 바르는 모습을 보고 놀라 “왜 이렇게 잘하세요?” 여쭤보니 예전 김장하는 날에는 다 같이 만드셨다고 하시며 웃으셨는데 “금슬이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지요?”하고 다시 여쭤보니 조용히 멋쩍은 웃음만 지으셨답니다. :)
김장을 하면서 맛을 안볼 수는 없겠죠? 김치를 쭉 찢어 어르신들 한입하시니 배추가 달고 매콤하니 너무 맛있다며 수육에 막걸리가 생각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막걸리는 준비할 수 없었지만 대신 맛있는 수육과 굴과 밤이 들어간 영양밥을 준비했답니다!
야들야들한 수육과 굴향 가득 영양밥, 갓 담은 김장김치까지 쌈에 싸서 드시며 참 맛있게 “김장DAY”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은 직접 김장김치도 담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김치가 잘 익어 김치전도 부치고, 김치 수제비로 해먹을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럼 저희는 더욱 즐거운 시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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